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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뜻 오히려 독인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추세에 있게 되면서 코호트 격리 조치가 진행중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해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호트 격리 기관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호트 격리 뜻과 효과에 대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코호트 격리 뜻


    코호트 격리란 cohort isolaion 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코로나와 같은 감염자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전체를 봉쇄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출처

     

    감염자만 격리 조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자가 속해있는 기관의 다른 환자들과 의료진까지 다 전원 격리조치하는 것인데요. 확진자와 비확진자 여부에 관계없이 격리해서 감염병의 전파를 줄인다는 취지의 조치입니다. 따라서 코호트 조치가 내려지면 외부 출입이 차단되고 시설 내에서 치료와 돌봄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2월부터 대구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정신병원, 일반 중소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해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러한 코호트 격리 조치가 감염 확산과 사망자를 발생시킨다면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한바가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 효과


    코호트 격리는 전체 격리가 되어서 더는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에 그 목표가 있습니다. 따라서 격리만 시켜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조치들이 더 중요한데요. 코호트 격리가 된 기관 안에서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분리하고 의심환자를 분리하고 이송하는 등의 메뉴얼들이 만들어지고 시행되어야 그 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요양병원 같은 곳은 의료법상 감염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닌데도 격리 조치로 인해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적으로 치료를 해야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코호트 격리를 위한 여건마련이 부족하다면 확진환자 치료도 적절히 제공하지 못하게 되고 같이 격리되어 있는 비감염자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호트 격리가 아닌 확진환자만 따로 분리해 내서 즉각 격리이송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진행절차를 정부차원에서 가동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 정부대책 청원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진 요양병원 등에서 내부확산 환자가 늘고 있자 지난 12월 28일에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대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의 의료진이 '코호트 격리되어 일본 유람선처럼 갇혀서 죽어 가고 있는 요양병원 환자들을 구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고 하루만에 1만 2384명이 동의했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정신병원 등의 코호트 격리 조치는 입원중인 환자들을 방치하는 조치라며 이에 대한 정부정책을 재검토하고 인력 및 행정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집단 발생이 있다보니 이런 조치에 체계가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요양의료기관이야말로 초기 개입조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코호트 격리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좀 더 체계적으로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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